SBS, 이경실 '이제훈 가슴골' 성희롱 논란 영상 삭제
2023-02-19 17:57
개그우먼 이경실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한 방송에서 배우 이제훈의 몸매를 두고 수위 높은 농담을 건넸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SBS는 해당 방송의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19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SBS는 이경실의 성희롱성 발언이 나온 지난 17일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이날 이경실은 해당 방송에 스페셜DJ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주연 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 사진을 본 진행자 김태균은 "이소룡인 줄 알았다. '모범택시2'가 아니라 '피지컬100'의 한 장면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제훈은 "미친 듯이 운동했다. 닭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었다"고 답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때 나왔다.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이제훈)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며 수위 높은 농담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