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무인로컬푸드 직매장 6호점 열어

2016-04-19 11:23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평동농협과 함께 만든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6호점’이 18일 NH농협은행 첨단지점에 문을 열었다.[사진=광산구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광산구 무인로컬푸드 직매장이 6번째 문을 열었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평동농협과 함께 만든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6호점’이 18일 NH농협은행 첨단지점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흥묵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김익찬 평동농협 조합장, 최남하 NH농협은행 첨단지점장, 오효열 광주시농민회장등이 참석했다.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방울토마토, 애호박, 상추, 감자, 오이, 고구마와 같은 제철 농산물을 집 인근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산 지역에서 생산했기 때문에 상태가 신선하고, 직판 체계로 거래해서 가격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지난해 5월 광산구청 로비에 1호점을 개설한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수완동주민센터, 평동역사, 첨단1동주민센터, 신창동주민센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총 매출액은 약 2억 원이다.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은 물론,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에 내놓는 등 ‘나눔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