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프런트맨, 애덤 리바인 신곡 'Go Now' 공개
2016-04-19 11:1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원스(Once)’와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존 카니 감독 신작 ‘싱 스트리트(Sing Street)’의 OST가 4월 18일 발매됐다.
영화 ‘싱 스트리트’는 전작 ‘원스’ ‘비긴 어게인’과 마찬가지로 성장과 자아발견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다.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1980년대에 대한 향수와 결합하며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1980년대 초·중반 아일랜드를 비롯해 전세계를 호령했던 밴드들의 히트곡들이 영화 내용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록앤롤 클래식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모터헤드(Motorhead)의 ‘스테이 클린(Stay Clean)’, 듀란 듀란(Duran Duran)의 ‘리오(Rio)’, 더 잼(The Jam)의 ‘타운 콜드 맬리스(Town Called Malice)’, 큐어(The Cure)의 ‘인비트윈 데이스(Inbetween Days)’ 등 1980년대 클래식들이 영화의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다.
싱 스트리트 밴드의 음악과 함께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곡은 영화와 사운드트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고우 나우(Go Now)’. 국내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마룬 파이브(Maroon 5)의 프런트맨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부른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싱 스트리트’는 다음달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