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역에 재난구호 물품 전달
2016-04-19 10:18
재난구호 성금 1억원 및 기내담요 1000장 구호 물품 기부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 성금 1억원과 긴급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인천~후쿠오카를 운항하는 OZ132편에 기내 담요 1000장 등을 탑재해,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역으로 긴급 수송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주 구마모토 일대의 대지진으로, 현민 여러분들께 겪고 계신 심대한 고통에 대하여 매우 가슴 아프다”며 “조속한 복구와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격려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 노선으로 인천~구마모토 주3회, 인천~미야자키 주 3회, 인천~후쿠오카 주 21회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