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황치열-포켓걸스, 중국 K팝 한류콘서트 출연

2016-04-18 09:19

[사진=쑤저우 조류광장]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포켓걸스와 황치열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케이팝 한류콘서트에 출연한다.

걸그룹 포켓걸스와 황치열은 5월 22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케이팝 스타 초청 공연 (韓國明星演唱會) 한 무대에 나선다.

공연 주최 측인 중국 쑤저우 조류광장 측에 따르면 얼마 전 종영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이하 '나가수4')에서 유일한 외국인 가수 겸 한국가수로 최종 인기투표 2위에 오른 황치열과 지난해부터 중국 텐진TV, 충칭TV 등 각종 방송국 출연을 계기로 현지에서 인기 상승 곡선을 긋고 있는 걸그룹 포켓걸스를 케이팝 스타 초청 공연에 초대했다.

특히, 주최측은 "황치열과 걸그룹 포켓걸스는 한국 인기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하 '너목보')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다. 황치열과 포켓걸스 연지는 각각 2회와 3회에 출연해 숨겨진 가창력을 세상에 알렸다.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활약하는 행보가 매우 비슷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황치열과 한 무대에 나서는 걸그룹 포켓걸스 연지는 "영광이다. 현재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황치열 선배님과 공연한다는 소식에 기쁘고 설렌다. '너목보' 1회 선배 출연자이자 가요계 선배님과 함께 케이팝의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매력을 중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포켓걸스는 연지, 소윤, 준희, 민채, 하빈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독일, 폴란드, 프랑스, 브라질에서 폭 넓은 팬들로부터 인기와 활동 중이다. 포켓걸스는 국내와 해외 활동 외에도 2016년 상반기 새 앨범 작업도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