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 미국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역전 우승
2016-04-17 12:32
투어 통산 2승째…전인지 공동 2위, 장수연 5위로 선전…지난해 챔피언 김세영 공동 7위, 리디아 고 공동 23위, 박인비·김효주 공동 66위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GC(파72)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8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2승째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케이티 버넷(미국)과 함께 2위, 지난주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후 초청선수로 출전한 장수연(롯데)은 13언더파 275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