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국 로우즈 3년 연속 최우수 선사 선정
2016-04-14 14:16
‘우수 고객 서비스상’도 함께 수상···업계 최초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진해운은 세계적인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미국 로우즈(Lowe’s)로부터 ‘2015 최우수 선사상(2015 Carrier of the Year)’과 ‘2015 우수 고객 서비스상(2015 Outstanding Customer Service)’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우즈는 매년 자신들이 이용한 전 세계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 정시성,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선사에게 상을 수여한다.
1997년 상이 제정된 이래, 한 회사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사에 선정되고 우수 고객 서비스상까지 받는 등 선사에게 부여되는 2종류의 상 모두를 석권한 것은 한진해운이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은 “세계적인 회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과 우수 고객 서비스상 모두를 받았다는 것은 고객으로부터 한진해운의 우수한 서비스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이라면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선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전 세계 200여 개 항만을 기항하며 70여 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연초부터 미국, 유럽, 베트남 등의 노선 개편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