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관련 『찾아가는 보상서비스』 실시
2016-04-11 09:46
종합건설본부, 하반기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사업 원활한 보상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사업’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협의과정에서 보상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의보상을 하는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이번 보상서비스를 통해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들이 평·휴일에 관계없이 주소지·직장 등 사전에 편리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주면 보상업무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감정평가사 및 관계인 등과 함께 직접 현장 및 주소지를 방문해 보상물건을 확인하고, 보상과정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투명하고 정확한 보상업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미협의 토지 소유자이며, 농번기 장거리 외출이 어려운 토지 소유자, 고령자 및 거동불편자, 직장 관계 등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토지 소유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종합건설본부에서는 4월 중 보상업무 추진일정과 찾아가는 보상서비스에 대한 안내문을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보상업무의 신속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편입대상 토지 및 지장물 조사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은 현 구월농산물 도매시장을 남동구 남촌동 177-1번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전에 따른 보상부지는 총 19만671㎡(대지면적 17만3,188㎡, 훼손지면적 1만7,483㎡)다.
보상이 완료되면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