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관위, 불법행위 우려 선거구에 광역조사팀 상주 배치
2016-04-10 23:47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을 사흘 앞두고 비방·허위사실 유포와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발생 우려가 높은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동해삼척지역을 과열·혼탁 선거구로 지정하고 광역조사팀을 상주 배치하는 등 단속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불법 유사기관을 설치하여 전화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SNS·문자 등을 이용해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 선거일 승합차량 등 이용해 조직적 선거인 동원) 등의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후보자에 대하여 비방‧흑색선전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