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힐스테이트 세종3차' 등 전국 6162가구 청약

2016-04-10 10:00
건설사들 총선 앞두고 분양시기 조절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6162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오는 13일 총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늦추는 모양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천지구 28블록 1로트에 '김해 센텀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32개동, 전용면적 59~106㎡, 총 3435가구로 구성된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가 인접해 부산, 창원, 김해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단지 앞에 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를 거쳐 21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9일까지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1-1생활권 L-2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 100~134㎡, 총 667가구 규모로, 단지 앞에는 두루유치원, 두루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국도1호선이 가까워 대전, 조치원, 천안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꼬꼬버스 1·2호선이 오는 7월 운영될 예정이다. 가락뜰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오는 14일, 15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아 21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5월이다.

중흥토건은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9개동, 전용 84~125㎡, 총 890가구로 구성된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세종시청, 교육청, 국토연구원 등 주요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BRT정류장(예정),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린 간 연결도로 등이 가깝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16일 각각 1·2순위 접수, 22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됐다. 계약기간은 27~29일까지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