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연비 높인 '뉴 X1 xDrive 18d' 출시

2016-04-08 11:52

BMW 뉴 X1 엑스드라이브(xDrive) 18d [사진=BMW코리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BMW코리아가 8일 뉴 X1 xDrive 18d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 X1 xDrive 18d 모델은 지난 2월 출시된 xDrive 20d 모델과 비교해 엔진, 차체 및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낮추고 연비는 높여 효율성을 더욱 강화한 모델이다.

뉴 X1 xDrive 18d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으로 더욱 커진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다.

또 앞좌석 36mm와 뒷좌석 64mm 등 좌석 위치가 높아졌으며 뒷좌석 무릎공간도 37mm 더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 역시 85ℓ 증가된 505ℓ를 갖추고 있으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50ℓ를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ℓ의 추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뉴 X1 xDrive 18d 모델은 이전 세대에 비해 넓어진 실내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상위 트림인 xDrive 20d 모델과 동일한 프리미엄 옵션을 그대로 적용했다.

컴팩트 SAV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후방 카메라,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있다.

실내에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휠 등과 함께 8.8인치 고해상도 콘트롤 디스플레이와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된 전동식 트렁크 등 모든 프리미엄 옵션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뉴 X1 xDrive 20d 모델과의 옵션상 유일한 차이점은 기존 18인치휠이 아닌 17인치휠이 적용된 것뿐이다.

뉴 X1 xDrive 18d 모델의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3.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3초에 주파한다. 여기에 효율성이 20d 모델에 비해 더욱 강화돼 복합 연비는 14.6km/ℓ(도심 13.3km/ℓ, 고속 16.5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

이와 함께 뉴 X1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엑스드라이브(xDrive) 기술 또한 동일하게 적용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BMW 뉴 X1 엑스드라이브 18d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51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