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더민주·정의당 단일후보 확정…서울 은평을, 이재오·고연호와 3파전 양상
2016-04-08 10:02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 후보가 김제남 정의당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8일 양당에 따르면 이들은 7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가린 결과, 강 후보가 김 후보를 꺾고 은평을 ‘더민주·정의당’ 간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세부 데이터는 양 후보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이로써 은평을은 이 지역 현역인 이재오 무소속 후보와 강 의원,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러면서 “은평 민심은 이제 새누리당의 20년 독주를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더민주와 정의당이 힘을 합쳐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