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으로 세입자 불안감 가중...실속형 분양 아파트 관심↑

2016-04-06 17:56
- 6대 은행 전세대출잔액 급증, 준전세 등 부담 가중...전세가비중 최고치 연이어 갱신

[사진 = '충주 3차 푸르지오' 주경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셋값과 관련한 각종 지표들이 연이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전셋값 급등으로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도 크게 증가 해 시중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작년 말 기준 22조5,01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작년 한 해에만 5조8,400억원이 증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를 돌파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성북구, 동대문구 등의 5곳이 이미 도달, 경기지역에서도 군포, 의왕시 등 3개 지역이 80%를 넘어섰다.

5월부터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여신심사 강화로 대출 까다로워지면서 최근 수도권 지역처럼 주택 매수세가 주춤해 질 것으로 예상 돼 전세난이 가중, 세입자들의 피로감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일부 세입자들과 주택을 갈아타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분양중인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미분양 주택도 감소하고 있다.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6만737가구로 1월 대비 9.3% 간소한 5만5,103가구로 집계 됐다. 충북 충주 지역도 11월 2,200여가구에서 2월말 1600가구로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미분양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충주 지역에 대우건설이 '충주 3차 푸르지오'를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호암동 172-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총 47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설계됐다. 2개 타입으로 설계된 평면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배치 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충주고와 충주여고가 인근에 취치했으며, 남산초, 충주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도 설치된다. 또 금봉대로를 이용하면 충주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방면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관리비를 절감을 위해 가스차단이나 세대조명을 한번에 소등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난방에너지 절감 시스템, 거실 대기전력 차단기능 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주방엔 센서식 싱크절수기로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충주 3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134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