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버나드 박 혹시 커플이세요?"…시크한 커플 화보
2016-04-06 00:0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니가 보인다’로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표한 원더걸스의 혜림과 버나드 박이 그라치아와 시크한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 마치 영화 '화양연화'를 연상케 하는 모던한 느낌이 풍긴다. 이 화보를 위해 혜림이 직접 시안을 보내고 의상과 포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했다는 후문.
버나드 박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듀엣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솔로 곡으로 내려고 했으나 노래를 부르다 보니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임팩트를 줄 만한 래퍼가 필요했다”라고 답했다.
준비기간 중 에피소드를 묻자 혜림은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는 겨울이어서 랩 가사에 ‘내 마음이 눈처럼 녹아내려’ 같은 시적인 가사도 있었는데 발매 날짜가 봄으로 연기되면서 다 고쳤다”고 답했다.
혜림과 버나드 박의 화보와 인터뷰는 4월 5일 발행되는 패션지 그라치아 4월 2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