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받아가세요”… 한솔제지, 식목일 맞아 조림행사 실시
2016-04-05 13:48
전북 진안 조림지에서 식목행사 펼치고 출근길 시민들에 화분 건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국내 최대조림 기업인 한솔제지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전북 진안에 위치한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는 등 다양한 식목일 행사를 펼쳤다.
한솔제지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하여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서 나무를 심어 왔으며 2008년부터는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화분을 나눠 주는 행사를 함께 진행해왔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한솔제지 신입사원 및 임직원 100여명은 전북 진안에 위치한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는 조림 행사를 가졌으며, 을지로 본사 사옥 앞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1000개의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1만4000ha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표적 친환경 기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국내 조림 사업은 연간 1300억 원에 달하는 무형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지자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과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의 출근길에 활력을 주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