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협약 체결
2016-01-28 09:52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솔제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소재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과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소비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내용이다.
한솔제지는 문체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콘텐츠 수혜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는 자사의 종이 제품을 활용해 기념엽서 5만부를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지기업으로서 가진 문화적 감수성을 활용, 감성적이고 친숙한 접근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사가 발행중인 월간 잡지에도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종이 매체를 통한 캠페인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속한 문화체육 동아리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직원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는 등 사내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한솔제지가 꾸준히 추진해 온 문화사업 들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돼 더욱 빛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는 “한솔제지는 창립 이래 종이를 통해 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을 꿋꿋이 지켜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솔제지가 우리나라의 문화 컨텐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