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2016-04-05 12:58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오는 15일까지 관내 10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 접종대상은 관내 시민 소유의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된 반려견으로 신장동소재 건국동물병원 등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물려서 생기는 질병으로 사람을 비롯해 온혈동물에게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여 공격성향을 나타내며 치사율이 높다.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보강 접종을 해야한다. 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동물병원에 백신약품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반려동물과 야외 나들이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길 바란다”며 “아직까지 동물등록제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은 예방접종 후 꼭 ‘동물등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