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로 역사체험여행 떠나요

2016-04-05 08:00

[사진=(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고대왕국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2016대가야체험축제'가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테마관광지, 문화누리 및 관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경북 고령지역에서 열리는 ‘2016 대가야체험축제’를 통해 서기 562년까지 500여 년 간 이어져온 대가야 왕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활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용사여, 진군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체험 프로그램, 연계행사, 부대행사 등 총 14개 분야 5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밖에 복식체험 및 대가야 금동관 제작, 유물 발굴, 산성 쌓기, 장신구 제작, 대가야 움집 제작 등의 체험과 더불어 대형화덕에 돼지고기 바비큐를 직접 구워 먹으며 대가야시대 사람들의 식생활을 체험해보는 대가야 생활 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고령이 우륵의 고장인 만큼 오동나무를 이용해 가야금의 제작과정을 배우고 미니 가야금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대가야 순장체험에서는 관람객들이 유서를 쓰고 임종체험을 하는 이색 경험도 기다리고 있다.

각 구역의 스탬프를 5개 이상 찍어온 관광객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대가야 체험수료증은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