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브랜드콜 내장산콜택시 출범

2016-04-03 17:0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 브랜드콜인 내장산콜택시(063-531-1000)가 지난 1일 본격 출범했다.

내장산 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우천규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운수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했다.
 

▲정읍시 내장산콜텍시 출범식 장면[사진제공=정읍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정읍시립농악단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내장산 콜 추진(운영)위원으로 활동한 4명(최정열조합장, 이정열교수, 박혁변호사, 김호성회계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출범식, 거리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강용 내장산 콜 운영위원장 및 회원들은 ‘승차거부 하지 않기’와 ‘부당요금 요구하지 않기’, ‘합승하지 않기’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택시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친절과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관계자 수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브랜드 콜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진제공=정읍시]


시에 따르면 택시 면허대수 총 600대 중 82.7%인 496대가 참여한 브랜드 콜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콜 출범에 따라 이용자 대기시간 절약과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 종사자들의 연료비 절약과 함께 청소년 및 노약자와 여성 등을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용객들의 분실물 회수가 용이해졌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자체 앱 개발 설치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이용 유도와 함께 이용의 편리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시장은 “내장산 브랜드 콜택시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택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택시업계 애로와 고충 해소를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택시 운영, 중·고등학생을 위한 통학택시와 외부 광고료, 통신비, 카드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