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B1A4 바로, 청년 조재현을 연기하다…80년대 '장발+청청패션' 완벽 소화
2016-03-31 14:4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2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의 바로가 1980년대로 돌아갔다?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조재현이 분할 김길도의 파란만장한 청년 시절을 연기할 B1A4의 바로가 장발머리에 청청패션 등 과거의 유행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섭렵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엿볼 수 있는 분노 혹은 증오를 담은 듯한 날선 눈빛은 그가 이미 김길도에게 푹 빠져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약 30년에 이르는 대장정을 그려나갈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바로는 극 초반, 김길도의 인생관이 변화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이에 사악한 세상과 맞서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김길도 캐릭터를 바로가 어떤 연기로 탄생시킬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에선 김길도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 그리고 현재의 중년 때 까지 긴 시간을 담아내는 만큼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다양한 사건들이 휘몰아칠 예정이다.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스펙터클한 전개를 담아낼 드라마로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