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면제부터 경품까지"…이통3사, G5 고객유치 프로모션 경쟁 후끈
2016-03-31 14:1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의 'G5'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따르면 G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면제하거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각양각색의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단순한 경품이 아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G5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팩’, ‘LG 캠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 ‘H3 이어폰’ 등 구매 할인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G5를 구매하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60 CAM’을 무료료 대여해주는 행사를 6월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KT는 옥션과 제휴를 통해 결제금액의 20% 신용카드 제휴 할인, 2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슈퍼세이브카드 또는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약정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SNS인증 이벤트', 'LTE비디오포털'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G5 & 프렌즈 5종 △LG G5 △뱅앤울룹슨 미니 BT 스피커(10명) △영화예매권 2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New 음성무한Video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VOD 1만원 상품권을 매장에서 제공한다. 여기에 4월 30일까지 G5를 개통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구글 플레이 스토어 2만원 기프트콘도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G5가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5는 세계 최초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퀄컴의 최신 CPU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했다. 이에 360도 사진이나 VR 영상 촬영, VR 게임 등을 원활히 지원한다.
G5의 출시 가격은 83만6000원(VAT포함)으로 색상은 골드, 핑크, 실버, 티탄 4종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