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광 팸투어단 40명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주요 관광지 홍보!

2016-03-31 08:11

동해 비경중 하나인 동해 촛대바위 모습 [사진=동해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여행사 대표로 구성된 관광 팸투어단 40명이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동해시 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동해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주요관광지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는 내달 1일 심규언 시장과 해당 부서장을 비롯한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팸투어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이후 심규언 시장과 참석자 일행간의 관광활성화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동해의 주요관광 자원 개발과 홍보에 대한 가감없는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시는 이번 팸투어는 공정성과 신뢰도를 갖춘 여행사 대표들이 한국관광공사 공식 웹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 등을 통하여 동해시의 관광 매력을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으로 관광홍보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무릉계곡 폭포 [사진=동해시 제공]


팸투어 첫날인 1일에는 망상해변과 골목길 구석구석 삶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그림벽화 마을인 묵호논골담길에서 과거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역사, 소박한 희망 등이 담긴 이야기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행하고 이어서 전국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천곡천연동굴을 관람할 예정이다.

둘쨋날은 일출로 유명한 추암해변 일원에서 추암촛대바위와 해암정을 탐방하고 무릉계곡과 삼화사 등의 명승지 투어 후 귀향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번 팸투어는 설문조사를 통해 속초시 관광에 접목 가능한 시책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의 기회로 삼아 동해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 일정 중에는 지난해 12월 새로이 개관한 동해 무릉건강숲 견학이 포함되어 있어 팸투어단이 자연에서 힐링을 체험하고 시는 명품 휴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강원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예산이 확정되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황윤상 관광과장은 “팸투어단이 동해시 이곳저곳을 방문해 보고 듣고 체험한 생생한 정보들을 전파해 동해안 관광을 준비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를 통해 동해시 관광을 적극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