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 리뷰 안 쓴 취준생도 면접 후기 볼 수 있다
2016-03-30 10:00
-동영상 광고 보면 리뷰 무제한 볼 수 있도록 개편
-직장 경험 없는 취업준비생, 리뷰 안 적어도 볼 수 있어
-직장 경험 없는 취업준비생, 리뷰 안 적어도 볼 수 있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제 취업 준비생들은 리뷰를 작성하지 않아도 회사 리뷰와 면접 후기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잡플래닛은 30일 2016년 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기업 정보를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잡플래닛은 전·현직 직장인이 직접 적은 직장 리뷰와 면접 리뷰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 리뷰들을 제한 없이 보려면 반드시 리뷰를 적어야 했다. 리뷰를 적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기업당 리뷰, 면접 정보를 각각 1건씩만 노출됐다. 이로 인해 정작 면접 정보와 기업 리뷰가 간절한 취준생들을 제한적인 정보밖에 얻을 수 없었다. 리뷰로 제출할 직장 재직 경험과 면접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비회원 사용자는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면 즉시 기존 회원과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광고 시청 후 리뷰 읽기 기능은 아직 모바일 앱에서만 작동하며, 데스크탑 및 모바일 웹은 내달 중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총괄이사(COO)는 “그 동안 취준생들로부터 잡플래닛 리뷰를 보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 받아 왔지만, 리뷰를 작성한 유저들과 형평성 차원에서 리뷰를 무제한으로 보여줄 수 없었다”며 “이제는 동영상 시청이 더해진 만큼 사용자가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해 잡플래닛의 리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