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문창진 2골' 한국, 알제리에 3-0 완승…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2016-03-29 08:2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와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그것도 완승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창민(제주)이 전반 22분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후반에 권창훈과 교체 투입된 문창진(포항)이 추가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두 골을 잇달아 뽑아냈다.
1차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어 자신감을 올렸던 문창진은 두 경기에서 모두 세 골을 몰아쳤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4일 본선 조 추첨을 통해 상대 팀이 결정난 뒤 와일드카드 세 명을 확정하고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