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학산단에 이텍산업 신공장 들어섰다.

2016-03-27 20:53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명학산단에 이텍산업이 3월 25일 신공장이 들어서며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을 비롯해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 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텍산업㈜는 지난 1994년 ‘이가상사’로 출발, 국내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국내 최대의 특장차 전문 제조사로 주요 생산품은 도로유지 관리차량, 제설차량, 공항관리차량, 군경특수차량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국내 특수차량 산업분야 최초로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 육성 프로젝트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되는 등 중견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기업이다.

이텍산업㈜는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명학산업단지 내 3만 7326㎡ 부지에 총 310억 원을 투자, 새 공장을 지었다. 2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이중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텍산업㈜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세종시 대표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이 세종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