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베트남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승
2016-03-27 18:14
달랏 챔피언십, 최종일 5타 열세 뒤집고 역전승……오지현·지한솔 2위
조정민(22·문영그룹)이 베트남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했다.
조정민은 27일 베트남 달랏의 1200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2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조정민은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11타(70·72·69)를 기록, 정규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조정민은 아홉살이던 2003년 가족을 따라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가 골프를 시작했다. 2011년까지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했고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K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