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미국LPGA투어 시즌 첫 승 향해 ‘순항’
2016-03-25 07:24
KIA 클래식 첫날, 4언더파 68타로 허미정 등과 함께 선두권과 1타차 공동 4위…김효주 2언더파, 박성현 1언더파 기록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가 미국LPGA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리디아 고는 오전 8시20분 현재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브리타니 랭(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조디 섀도프(잉글랜드)는 5언더파 67타로 1위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2위,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들어서는 아직 미LPGA투어에서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 70타로 최나연(SK텔레콤) 백규정(CJ오쇼핑) 지은희(한화) 이일희(볼빅) 유선영(JDX) 등과 함께 20위권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초청받은 박성현(넵스)은 1언더파(버디3 보기2) 71타로 30위권을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1번홀까지 2언더파로 순항중이며, 박인비와 동반플레이중인 장하나(비씨카드)는 이븐파,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 챔피언 김세영(미래에셋)도 11번홀까지 이븐파를 각각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