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정부, 세계 물 시장 주도할 원천기술 개발 지원"
2016-03-22 14:54
부산 벡스코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참석…""2018년까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정부는 2018년까지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물 관리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지금 세계의 물 산업 시장은 600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산업의 두 배, 석유 산업의 절반 수준이며 매년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 산업은 플랜트·화학·소재 등 연관 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세계적인 물 위기를 물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는 물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세계 물 시장을 주도할 원천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정부는 실효성 있는 가뭄대책과 취약지역에 대한 물 복지 확대, 건강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수지 확충, 식수원 개발, 중·소규모 댐 건설 등 신규 수자원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이어 "상수도 비상 연계체계 구축, 노후 상수관 개량 등 물 공급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농어촌 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도서 지역의 먹는 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지금 세계의 물 산업 시장은 600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산업의 두 배, 석유 산업의 절반 수준이며 매년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 산업은 플랜트·화학·소재 등 연관 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세계적인 물 위기를 물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는 물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세계 물 시장을 주도할 원천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정부는 실효성 있는 가뭄대책과 취약지역에 대한 물 복지 확대, 건강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수지 확충, 식수원 개발, 중·소규모 댐 건설 등 신규 수자원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이어 "상수도 비상 연계체계 구축, 노후 상수관 개량 등 물 공급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농어촌 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도서 지역의 먹는 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