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하나투어 브이홀 선봬…문화공연사업 영역 확장

2016-03-22 09:01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왼쪽 세번째)이 PSC그룹 박승철 원장(왼쪽 네번째)이 하나투어브이홀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나투어가 홍대에 ‘하나투어 브이홀(Hanatour V-hall)을 선보였다. 문화공연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하나투어는 지난 21일 브이홀을 운영하는 브이엔터테인먼트와 브랜드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과 브이엔터테인먼트 박승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향후 3년간브이홀의 대외적인 공식 명칭을 ‘하나투어 브이홀(Hanatour V-hall)로 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브이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티켓을 하나티켓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또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공연문화를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하나투어 미래전략총괄팀 김양구 부장은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하나투어가 문화관광 유통그룹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시도.”라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수한 공연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