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201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열어

2016-03-20 11:13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지난 18일 201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생들은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추천,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원 4개반 학생 80명을 비롯, 학부모, 지도교사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개강식과 2부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영재교육은 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에 융합교육과정을 도입,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로봇, 발명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창의성·탐구력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포함, 현장에서 배우는 체험활동, 특강, 산출물 발표대회, 독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 특별강연을 한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는 ‘메타인지의 비밀’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깊고 폭넓은 생각을 바탕으로 좋은 성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와 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교육장은 학부모들에게 “지금은 자녀들의 꿈이 불확실하더라도 자녀를 믿어 주고, 진정으로 사랑해 주고, 기다려주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하고, “학생들이 더 큰 희망과 포부를 갖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