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보통교부세 특별 대책회의 개최
2016-03-17 15: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도 보통교부세 감액 교부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 부서장과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예산, 세정과장은 보통교부세의 재정수요(세출)와 재정수입(세입)분야별로 현황·향후 대책을 보고한 후 인센티브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보통교부세는 ‘기본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대해 그 재정력에 따라 자치단체 상호간에 재정격차를 완화하는 재원으로, 2016년 안산시에 교부된 보통교부세는 2015년 대비 250억원이 감액됐다.
실제 안산시는 2016년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인구수는 전년보다 6,758명 감소한 705,689명이다.
양진철 부시장은 “중장기대책으로 인구감소 억제와 출산율 증가 대책을 세우고, 공격적인 택지개발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며 “단기대책은 주민세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36억원의 주민세 페널티를 해소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