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 러시아 환승의료관광 유치 머리 맞대다
2016-03-17 11:51
러시아 전역 환승티켓판매 우수에이전트 초청 환승의료관광 상품 선보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의료관광사업단은 지난해 12월 중국 에이전트 초청에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 전역의 환승티켓판매 우수에이전트를 초청하여「환승의료관광 상품」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환승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는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의 3개 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하여 추진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에이전트 25명(모스코바3, 이르쿠츠크12, 블라디보스톡10) 으로 구성되어 15일 입국하여 3박 4일간 이뤄지며, 환승의료관광 상품인 의료서비스를 환승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의료기관 및 인천공항 환승안내데스크 시찰, 시설 및 의료장비 점검, 인천의 관광인프라를 둘러보는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전역에 환승판매 우수대리점을 선발, 초청하였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환승의료관광 설명회와 B2B 미팅을 각각 준비하였으며,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전체 체류일정의 기획과 의료서비스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천시 보건정책과 심재봉 과장은 “인천이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환승의료관광은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의료비스를 통해 상품구성은 완벽히 준비되었으나, 아직 알려지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에도 환승의료관광이 잘 홍보되어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는 모스코바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MITT: Moscow International Travel & Tourism Exhibition 2016 )에 홍보단을 파견하여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