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번엔 부산행 …부산창조경제센터 방문

2016-03-16 11:40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개소 1주년을 맞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5일 대전센터와 이달 10일 대구·경북 센터 방문에 이은 창조경제 현장 점검의 일환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부산센터가 개소후 1년 만에 145개 혁신상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매출 163억원을 달성했다는 보고를 받고, 부산 센터가 부산지역 창조경제의 거점역할을 넘어 전국 혁신센터 판매망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부산 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혁신센터, 롯데그룹 등 전담기업, 중소기업청 등이 연계된 국내외 판로지원 구축계획을 점검하고, 유망혁신상품 종합 판로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구 센터에 이은 부산 센터 방문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경제 행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지역 거점을 잇따라 찾은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