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미래인재 육성에 29억 투입…교육경쟁력 강화한다!

2016-03-15 14:13

[사진=정선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선군이 교육경쟁력 강화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29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은 올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학생들의 역량강화, 인성발달 등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보다 4억 5000만원이 증액된 29억원을 투입해 50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교육경비 지원을 받는 사업은 방과 후 학교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어학체험 연수 등으로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19개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학교 동아리 활동지원, 진로탐색 교육 활동 등 중·고교 특성화사업과 31개 학교 복지사업에 5억원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학체험연수를 뉴질랜드에 이어 중국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학생상담지원을 위한 두레상담 가족캠프, 학교별 동아리 활동지원, 문화체험, 자유학기제 운영 등에 따른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력증진을 위한 사업들의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교육경비 보조금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제공을 위한 급식비 16억원을 책정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하도록 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앞으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