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방샴푸 댕기머리 ‘진기’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매진 행진
2016-03-15 10:24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19년 전통의 한방샴푸 제조사인 두리화장품의 댕기머리 ‘진기’ 가 인도네시아 홈쇼핑 방송에서 론칭 이후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댕기머리 진기는 2015년 12월 3일 인도네시아 레젤 홈쇼핑에 론칭 방송을 시작했다. 샴푸·트리트먼트, 에센스로 구성된 제품을 58만 루피아(약 5만원)에 판매를 시작했는데 500세트가 방송 1시간 만에 다 팔렸다. 첫 방송치고는 매우 좋은 반응이었다.
댕기머리 제조·판매업체인 박찬우 두리화장품 본부장은 "현지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비싼 편인데도 반응이 좋다.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전국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에서 1시간 만에 목표치 대비 110% 달성하면서 레젤 홈쇼핑 뷰티 카테고리에서 최상위 매출액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댕기머리의 인기의 비결은 두리화장품의 기술력이 응집된 우수한 제품력과 최근 인도네시아 불고 있는 한류의 영향과 현지 레젤 홈쇼핑의 우수한 인프라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한방이라는 원료로 제조된 ‘진기한 기운‘ 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댕기머리 ’진기‘ 는 일반 정제수(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발세척과 두피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창포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엄선한 100% 국내산 약재의 한방농축원액만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