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3건 이달의 신기술 지정
2016-03-15 11:00
하수 본관 비굴착 부분보수·콘크리트 거더교 시공기술 등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되는 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3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82호·제783호·제784호)했다고 15일 밝혔다.
제782호 신기술은 다단 드롭형 서포트와 멍에·장선을 이용한 테이블 형태의 거푸집 시스템을 통해 층고 4.2m 이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되는 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이다. ㈜선우씨앤에스와 개인 개발자 2인(양성모·김연수)이 공동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다단 드롭형 서포트를 이용해 작업자의 눈높이까지 단계적으로 하강하는 방식을 개발, 안전하게 거푸집 해체가 가능토록 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시공 후 거푸집을 해체할 때 발생하는 충격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와 소음 민원 감소, 공사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기존 공법들은 연결관이 휘어져 있거나 단차, 굴곡이 있는 하수관의 보수는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 신기술은 회전⋅승강 기능이 구비된 안장형 보수기로 다양한 형태의 연결관을 보수할 수 있도록 해 시공범위를 넓혔다.
제784호 신기술은 삼호코넨, 삼호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등이 공동 개발한 (분절형) 다공성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교의 제작 및 시공방법이다.
보다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