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요트마리나 21일 개장…150선석 계류장

2016-03-14 15:44

웅천요트마리나 전경[사진=여수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최근 여수 웅천요트마리나의 수탁운영 업체인 ㈜세경건설과 관리 위·수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웅천 요트마리나는 총면적 5만8139㎡에 150선석(육상90, 해상60)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요트마리나 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수탁자로 선정된 세경건설은 오는 21일부터 계류장 시설 운영을 시작하며, 오는 5월 28일 개장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웅천 요트마리나는 요트 계류시설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와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요트승선체험, 요트아카데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혐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맞이한 여수가 웅천요트마리나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