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에 대명리조트도 후끈…영화·방송 촬영지로 선정

2016-03-14 15:09

말레이시아 드라마 '빔보' 촬영 장면 [사진=대명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류 열풍이 국내 리조트까지 불었다. 대명리조트가 영화 및 방송 촬영지로 선정된 것.

지난 1월 말레이시아 국영방송채널 ASTRO는 드라마 빔보(Bimbo) 촬영을 위해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와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등을 방문했다.

35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헌터스’ 촬영은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양양에서 진행됐다.

여기에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비발디파크에서 처음 선보인 비바 스키&K푸드 페스티벌(Viva Ski & K-Food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치며 대명리조트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명리조트는 자유여행객(FIT, 개별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계졀별로 축제, 한식, 한국문화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해외관광객은 서울과 제주에 편향된 경향을 보였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아름다운 다른 지역관광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