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업무용 SNS 1위는 '페이스북'"
2016-03-11 18:47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우리나라 직장인이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SNS는 페이스북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카카오스토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다음세대재단은 '2015 한국 비영리 조직 실무자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SNS는 페이스북(3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카카오스토리(19.7%)가 차지했다.
연령별 SNS 이용 실태는 고르게 나타나기는 하나 19~29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메신저 활용도는 카카오톡(94%)이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메신저(44%), 텔레그램(19%)이 뒤를 따랐다.
디지털 미디어 실태 중 이용성이 크게 증가한 서비스는 클라우드였다. 2013년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33.5%가 클라우드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28.4% 만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와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공동 진행했으며, 전국 578개 비영리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작년 8월 19일 부터 9월 16일까지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