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위

2016-03-11 15:40

[사진= 지니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힘입어 OST 삽입곡 ‘이 사랑’이 지니 누적차트 1위를 차지했다.

KT뮤직이 운영하는 음원서비스 지니 3월 2주차(3월 3일~3월 9일) 실시간 누적차트에 따르면 ‘다비치’가 부른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 ‘이 사랑’이 1위에 올랐다. '이사랑'은 108시간동안 1위, 157시간동안 5위권에 머물며 지니 3월 2주차 누적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드라마 주인공 ‘진구’와 ‘김지원’의 커플 테마곡인 ‘이 사랑’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뒤이어 레드벨벳 ‘웬디’와 ‘에릭남’의 달콤한 듀엣곡 ‘봄인가 봐’가 24시간 1위, 117시간 5위를 유지해 2위에 진입했다. ‘봄인가 봐’는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레는 감정을 웬디의 사랑스러운 보컬과 에릭남의 달콤한 목소리로 풋풋하게 그려냈다.

3위에는 ‘이하이’의 ‘한숨’이 올랐다. 하프앨범 ‘SEOULITE’의 더블 타이틀 곡 ‘한숨’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마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이다. 특히 ‘한숨’은 샤이니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음원 공개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9일 발매됐으며 공개 하루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간 누적차트 3위에 진입했다.

4위는 AOA 멤버 ‘지민’의 솔로곡 ‘야 하고 싶어’가 차지했다. ‘야 하고 싶어’는 경쾌한 템포와 귀여운 노랫말의 달달한 러브송으로 엑소 멤버 ‘시우민’이 보컬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지민 특유의 하이톤 랩과 시우민의 부드러운 보컬 조화가 돋보인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와 함께 OST까지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아이돌 가수들이 선보인 신곡들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