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14일부터 용지 공급 접수

2016-03-11 10:11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고속철도 등 각종 호재로 기대↑

원주기업도시가 14일부터 용지 공급을 시작한다. [사진=원주기업도시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올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가 용지 공급을 시작한다.

11일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14일부터 점표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업무, 주유소, 가스충전소, 주차장 용지 등 총 39개 필지의 접수를 시작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5개 필지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추첨은 16일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계약은 3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70만원이다.

공동주택용지(2개 필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5개 필지)와 주차장용지(1개 필지)는 모두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31일 접수 및 신청, 당첨자 발표(개별 통보) 등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80만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9일 접수 및 개찰을 진행하며 3.3㎡당 평균 내정가는 약 471만원이다. 주차장용지는 28일 현장 접수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59만원이다. 계약은 4월 4일부터 이틀간이다.

업무, 종교, 주유소, 가스충전소 용지는 현재 수의계약 중이다. 용도별로는 업무용지 2개 필지를 비롯해 종교용지 2개 필지, 주유소 1개 필지, 가스충전소 1개 필지다.

원주기업도시는 올해 말 개통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2017년 개통되는 중앙선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계획 발표 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원주기업도시는 작년까지 공급된 용지들이 모두 조기에 마감을 기록했으며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순항하며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