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종테크밸리’ 분양설명회 11일 개최
2016-03-10 11:00
조성원가의 65~90% 수준의 저렴한 토지가격으로 공급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25일 공고한 행복도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수도권 분양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도권 분양설명회는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개최하며,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의 위치와 면적, 가격, 입주가능업종, 토지이용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은 그간 행복도시의 성장을 주도한 중앙부처 이전이 완료된 이후, 2단계 성장을 이끌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약 200개의 기업이 입주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어 향후 기업 활동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성원가(248만원/3.3㎡)의 65∼90% 수준인 저렴한 토지가격과 함께 세제감면(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 공동주택 특별분양권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LH에 입주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6월 3일 입주기업이 선정되면 14일부터 16일까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