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양상동 주민민원 해결모색 간담회 가져
2016-03-09 16: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홍순목 의회운영위원회 간사가 상록구 양상동 지역 민원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최근 주민들과 시 소관 부서 관계자가 함께한 간담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홍 간사는 지난 7일 의회 의원실에서 상록구 양상동 주민 4명과 시 공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주민 민원을 시 측에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양상동 226-1번지 및 227-1번지에 도시계획시설로 반영된 공원과 주차장을 하루 속히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놓은 상황으로 특히 이들 장소에 인접해 있는 마을 우물의 시설 개선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시도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 의견이 제시된 만큼 226-1번지에 2020년 이후 공원을 조성한다는 당초 계획에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실행시기를 단축하는 방안으로 변경 검토하고, 227-1번지 주차장 설치도 주차정비 10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홍 간사는 “해당 부지가 사유지이라 토지 매입 문제 등을 감안하면 장기적 관점에서 단계적 추진이 불가피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은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살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