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 둘레길 현장활동 '주목'
2016-03-07 09: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박은경 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선부·와동에 계획하고 있는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을 걸으며 현장활동을 실시해 주목된다.
박 은원은 지나 3일 오후 지역 주민들과 시 녹지과 등 관계자들이 동행한 가운데 선부동 산 12-2번지와 와동 산 29-2번지 일원을 잇달아 방문해 둘레길 상태와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선부동 산 12-2번지 일원은 우수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둘레길이 조성됐지만 코스 길이가 짧은데다 폭이 좁은 불편이 있으며, 둘레길로 오를 수 있는 나무계단의 훼손 정도도 심한 상태다.
현장에서 박 의원은 둘레길 조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시 녹지과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시행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했다.
이어 시가 추진중인 ‘와동 봉황산 둘레길 조성 사업’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선부동과 와동 지역은 안산의 타 동에 비해 둘레길이나 등산로 조성 상태가 열악해 시민들의 불만이 많다”면서 “예산이 수반되고 땅 소유자의 동의도 필요한 사업인만큼 한번에 개선하기 보다는 실현 가능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