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2016-03-08 10:23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 건강검사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를 8일 산북3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닥터스」는 건강응급구조대라는 뜻으로 교통 불편, 시간제한 등으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과 거리캠페인으로 시행하던 <건강힐링카페>를 업그레이드하여 운영하게 됐다.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는 참여시민의 개인건강정보를 보호하고 체성분, 비만, 혈압, 혈당, 고지혈증, 골밀도, 구강검진, 나트륨검사, 우울증, 치매검사, 금연을 위한 니코틴검사와 건강 상담이 1:1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환자 발견 시에는 지역사회 병의원과 연계하여 치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강위험군에 대하여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양주시민의 고혈압이 경기도 21.1%대비 1.8% 높은 22.9%이며, 당뇨병도 경기도 평균 8.7% 대비 9.3%로 0.6% 높게 나타나 건강문제점을 분석하고, 건강수준개선을 위해 건강버스를 이용 병의원이 없는 지역, 시간이 없어 보건소, 병원을 가지 못하는 산업체 근로자, 학생, 다문화가족, 거동불편 노인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는 주 3회 정기 운영되며 수시로 장터, 각종 지역축제를 찾는 등 주말에도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82-7150~2) 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