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화재취약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

2016-03-08 10:19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 양주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해찬)와 합동으로 재난취약가구 및 재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보급하는 ‘2016년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화재사고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가구와 전통시장 및 관내 화재 없는 마을 등 재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화기 1,02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040개를 양주시 예산으로 구입하여 보급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과 단독경보형감지기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 및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을 예방하고자 전기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부분이 생계유지 등 경제적인 문제로 생활안전에 상대적으로 소홀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기초소방시설 보급으로 조기에 소방안전문화를 정착해 살기 좋은 양주시, 행복하고 안전한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