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생태 건강 살펴 인천 섬 고유의 가치 찾는다

2016-03-08 09:45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인천대 간 업무협약 체결, 올해 덕적도∙대이작도 해양 환경성 조사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지역 해양생태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인천 섬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가치를 찾아 섬 활성화 도모와 정주여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는 인천대학교(녹색환경과학센터)와 지난 7일 ‘해양환경 분야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공동 연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청정 해양도시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인천대학교 업무협력 협약식[1]


올해에는 덕적도와 대이작도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 환경성 조사를 실시해 섬지역의 해수와 갯벌에 대한 환경성을 파악하고, 바이오 모니터링을 통해 해양생태 건강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해양환경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 인천 섬의 고유한 가치 창출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