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방암 치료 수준 높인 최국진 전 서울대 교수 별세
2016-03-07 04:45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한국 유방암 치료의 선구자가 세상을 떠났다.
국내 유방암 치료 수준을 끌어올린 최국진(77) 전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6일 밝혔다.
고인은 외과 교수로서 유방암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간·췌장·대장수술 성공률도 크게 높였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1940년 충청남도에서 태어나 196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70~2005년 서울대 외과학실 교수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