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버넌트'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상 수상…3연속 영예

2016-02-29 11:43

[사진=영화 '레버넌트'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레버넌트'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촬영상을 수상했다.

2월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 크리스록이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상 후보로는 ‘헤이트풀8’, ‘캐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레버넌트’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촬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자리다. 이냐리투 감독에게 감사하다. 그의 열정 덕분이다. 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 모든 촬영 감독과 함께 기쁨과 감사를 드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은 ‘그래비티’, ‘버드맨’에 이어 ‘레버넌트’까지 3연속 촬영상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