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여우 조연상 수상

2016-02-29 11:10

[사진=영화 '대니쉬 걸'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2월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 크리스록이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헤이트풀8’ 제니퍼 제이슨 리, ‘스포트라이트’ 레이첼 맥아담스,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 ‘캐롤’ 루니마라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수상 직후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훌륭한 출연진, 제작진과 나누고 싶다. 믿어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에디, 당신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오를 수 없었을 거다. 저에게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